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당 대표 이재명입니다.

동지들께 늘 감사합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나라가 퇴행하고 국민이 고통받는 것 같아 언제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검찰이 '백현동'을 거론하며 저를 또다시 소환했습니다.
벌써 네 번째입니다.

저를 희생제물로 삼아 정권의 무능을 감추고 민심이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것이겠지요.
현 정부 감사원조차 아무런 문제도 찾지 못했지만, 나중에 무죄가 나던말던 구속영장 청구 쇼에 ‘묻지마 기소'를 강행할 것입니다.

1원 한푼 사익을 취한 것이 없고, 한 점 부끄러움도 없으니 지금까지 그랬듯 소환에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백현동 용도변경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와 국토부의 요구에 의한 것이고,
국가(식품연구원)가 그 혜택을 누렸으며,
성남시는 용도변경 이익의 상당부분인 1천억원대를 환수했는데,
검찰은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주었다고 조작합니다.

심지어 허가관청이 토지소유자의 주택개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게 배임죄라는 해괴한 주장을 합니다.
조건 없이 개발허가를 내 준 단체장과 장관들은 모두 배임죄입니까?

진실이 은폐되고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입니다.
진술서를 첨부했으니 당원 동지들께서 진실을, 무능한 정치검찰의 무도함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2023. 8. 15.
이재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