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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여 마리의 개를 굶겨 죽인 ‘양평고물상 동물학대’와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단속을 지시했습니다.

지시한 지 불과 나흘 만에 끔찍한 동물학대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광주 소재 육견농장에서 다수의 동물 사체와 방치된 개 수십 마리를 발견하고 농장주를 수사 중입니다.

농장 한쪽에선 수십 마리의 동물 뼈무덤이 발견되었습니다. 현장의 개들은 즉석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했고 광주시가 보호할 수 있도록 협의 중입니다.

경기도 특사경이 적극 행동에 나선 결과 추가적인 학대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을 제보해주신 도민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주변에 동물학대가 있을 경우 도민 여러분께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기도는 전체 가구의 17%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반려동물이 있습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마구 번식시킨 개가 어려서 팔리지 않으면 비참하게 되거나 도살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단속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입양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정부조직으로는 처음 ‘동물복지국’을 만든 경기도에서부터 앞장서겠습니다.

동물학대 제보 : 경기도 콜센터 (031)120
경기도 특사경 누리집 www.gg.go.kr/gg_special_cop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4639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