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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1988" 드라마의 마지막 회에서는 주인공 덕선의 독백이 담담하게 나옵니다.

그립긴 하지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꼭 한번 만나고 싶은 사람은 있다. 바로 '젊은 시절의 부모님'이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아버지는 55년 전 서른 셋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갈 때마다, 이제는 저 보다 수십 년이나 젊은 아버지의 얼굴이 떠오르는 곳, 바로 고향입니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경북도청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제가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에 들렀습니다.

금왕읍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 받아서였습니다. 예상치도 않게 ‘자랑스러운 금왕인 상’도 받았습니다.

상을 받을게 아니라, 거꾸로 제가 고향과 고향분들께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분들의 응원 덕에 오늘의 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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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버스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었습니다. 출근길 걱정을 하셨을 도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노사가 타협과 양보를 통해 만든 결과라 의미가 더욱 큽니다.
저도 오늘 내내 협상 상황을 보고받고, 저녁에는 협상장 근처에서 진행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의 발인 버스가 멈추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노사 대표자들은 "경기도를 믿고 가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경기도는 노사와 함께 더 나은 대중교통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버스준공영제도 2027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경기도버스노사협상타결 #경기도버스 #G버스 #버스파업 #김동연 #경기도지사 #새물결 #새로운물결 #경기도 #변화의중심 #기회의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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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했습니다.

오늘 오후 경북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서 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과 경기북부 개발을 위한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지난 70년 동안 중복규제로 피해를 입은 북부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북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360만이 넘는 경기북부가 도(道)가 되면 경기도와 서울에 이은 3번째로 큰 광역지자체가 됩니다.

북부의 인적자원, 잘 보존된 생태자원을 활용하면 경기북부 GRDP 1.11%P, 대한민국 GDP 0.31%P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동안 기득권 때문에 정치적 구호에 그쳤던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이번에는 꼭 추진하겠습니다.

도민의 염원을 실천하겠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경기북도 #중앙지방협력회의 #경기북부대개발 #주민투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새물결 #새로운물결 #경기도 #변화의중심 #기회의경기

국토위 국정감사 전날인 22일(일) 늦은 밤, 장모님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제게 아주 특별한 분이셨습니다.

한국전쟁 직전 교생 실습을 마치고 장인어른과 결혼하셨습니다. 중학교 교장이셨던 장인어른께서 돌아가시면서, 40대...

국토위 국정감사 전날인 22일(일) 늦은 밤, 장모님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제게 아주 특별한 분이셨습니다.

한국전쟁 직전 교생 실습을 마치고 장인어른과 결혼하셨습니다. 중학교 교장이셨던 장인어른께서 돌아가시면서, 40대 중반부터 여섯 남매를 홀로 키우셨습니다.

아내는 여섯 남매 중 넷째, 딸로는 둘째입니다.

제 결혼생활 40년 동안 장모님께서 한번도 목소리를 높이시거나 얼굴 찌푸리시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그토록 온화하셨고 늘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장모님께서 오래 사셨고 아내가 중, 고등학교를 다녔던 천안에 모셔드리고 오는 길입니다.

따로 부고를 내지 않았는데도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아내와 제게 큰 힘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도민 여러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내일은 따뜻한 옷차림을 챙겨야겠습니다.

내일 오후 4시부터 경기아트센터 옆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는
‘10월 어느 멋진 날,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가 열립니다...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내일은 따뜻한 옷차림을 챙겨야겠습니다.

내일 오후 4시부터 경기아트센터 옆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는
‘10월 어느 멋진 날,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가 열립니다.

도민 여러분과 같은 눈높이에서 격의 없이 대화하는 ‘맞손토크’가 열세 번째입니다.

이번엔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합니다.

주차 걱정 없이 대중교통으로 놀러 오세요. 꼭 뵙고 싶습니다.

#도지사와함께하는맞손토크 #도민의날맞손토크 #맞손토크 #소통 #김동연 #경기도지사 #새물결 #새로운물결 #경기도 #변화의중심 #기회의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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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360° 돌봄’을 전국 최초로 추진합니다.

360°는 모든 방향 즉 전방위를 의미합니다.

나이, 소득과 관계 없이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공백 없는 경기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돌보고 있지만, 언젠가는 돌봄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백 없는 돌봄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31개 시ˑ군 사회복지공무원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에서 ‘360° 돌봄’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너무나 수고가 많은 복지행정 현장의 목소리를 늘 귀담아듣고 성원과 격려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360도돌봄 #누구나돌봄 #언제나돌봄 #어디나돌봄 #사회복지공무원맞손토크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변화의중심 #기회의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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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수업을 빼먹고 만화가게에 갔다가 아버지께 된통 혼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십 년 지난 어느 날 문득 만화가 제 상상력의 원천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 언론에서 ‘내 인생의 책’ 다섯 권을 뽑아달라고 했을 때 주저 없이 만화책을 한 권 고르기도 했습니다. 그때 쓴 만화에 대한 찬사의 글을 수많은 만화가에 대한 저의 헌사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
( https://www.khan.co.kr/culture/book/article/201503182227355 )

주말을 이용해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을 설레는 마음으로 간 이유입니다. 오래된 만화들을 보면서 오랜만에 향수에 젖었습니다.

시간 되면 한 번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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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의 고통을 덜어 드리고자 현장 설명회를 준비했습니다. 경기도청 구청사(팔달구 소재)에서 내일모레인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금요일 18시 30분, 토요일 14시)

최근 수원에 안타까운 전세사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전세사기 피해자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하신 분 누구나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변호사 및 법무사와의 1:1 상담, 경찰 협조를 통한 사법 절차 안내 등 각종 정책 안내와 상담, 피해 지원을 제공합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자체수사에도 착수합니다. 철저하고 엄중한 수사로 피해자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겠습니다.

하루아침에 찾아온 고통과 절망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피해자분들께 경기도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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