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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웠고 모두 안전했습니다.

어제 저녁 10시부터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첫 번째 경기 공동응원이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5천여 명의 도민들께서 ‘붉은악마’의 열정적인 응원에 동참해 추위도 잊은 채 함께 열광했습니다. 10대, 20대 젊은이들이 많았고,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멀리 카타르에서 쉬지 않고 뛰어준 우리 선수들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250여 명의 안전요원들은 응원단이 마음 놓고 열정을 쏟아낼 수 있도록 물샐 틈 없이 안전을 챙겼습니다.

하프타임 때는 경기장 곳곳에 차려진 종합상황실과 응급의료소 등 안전상황을 살피고, 안전요원 여러분을 격려했습니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 10.29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잔디밭 관리와 안전, 응원 후 청소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행사를 진행해준 ‘붉은악마’ 경기지부에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면서도 질서정연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의 열정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 우리 공공의 책임입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가나와의 2차전 응원전이 역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더 많은 분들이 모여 안전하게 승리를 만끽할 수 있을 거라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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